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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개소
등록일 2019-02-08 조회수 189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월 8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국내 최초 카데바를 이용한 전문 술기교육 과정 운영으로 실력 있는 외과의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별관 5층에 마련됐다. 1개의 마스터룸을 필두로 8개 일반 스테이지가 통합되어 마치 수술실 9개가 합쳐진 것처럼 공간을 구성했다. 마스터룸 양쪽에는 각각 참관실도 구비하여 실제 수술실에서 실습하는 것 같은 술기교육 진행이 가능하다.

센터의 모든 영상장비 시스템은 4K 화질을 기반으로 하고, 65인치 대형TV 7대와 스테이지 당 의료용 모니터·일반용 모니터 각각 한 대씩이 구성돼 있으며, 센터 내 강의실 및 2층 대형 강의실까지 영상과 음향 송출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술기실습 중 이원방송이 가능하고,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이나 서울성모병원 지하 강의실 등에서도 Live Surgery를 시청할 수 있다.

술기교육실 내부의 하부그릴을 통한 최적의 공기순환 시스템을 구축했고, 또 술기교육실 외 모든 구역은 개별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하고 해충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습환경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가 국내에서 정평 있는 연구소로 우뚝 서게 된 배경은 3만2천여 기증자분들의 희생과 사랑 덕분”이라며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가 외과술기를 더욱 부지런히 연마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고 꿈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장 김인범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우리 가톨릭대학교는 학생 교육과 육안해부학 연구, 전공의와 전문의의 임상술기교육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육안해부연구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담아 다시 한 번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가톨릭국제술기센터(5층)가 위치한 의생명산업연구원 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