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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 Digital Transformation 구축 기반 마련
등록일 2019-10-08 조회수 3159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8개 부속병원, 6,300여 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1,500만 명의 CMC 의료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nU)을 통해 병원 간 정보 공유 및 환자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 CMC는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를 토대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춘 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정부는 데이터 네트워크(5G)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등 6대 혁신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해 데이터 보유 규모와 연구역량 등을 고려한 데이터 중심병원’ 5개소를 선정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MC는 이와 같은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기관의 장점을 살려 지난 2018년 8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신설했다.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는 CMC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개발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정부 과제 수행 등을 진행하며 ‘CMC 네트워크 빅데이터 허브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기반으로 CMC는 교황청에서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변화와 새로운 경계에 대한 이해와 존엄성 존중을 실천, 가톨릭영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 Digital Transformation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CMC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CMC nU CDW) 구축

CMC10년 이상의 의료정보시스템(nU)을 통해 축적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연구플랫폼인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구축하고 있다. CMC nU CDW는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연구용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국내외 법률을 준수한 표준화 작업을 거쳐 개발됐다. CMC 의료진 전체가 빅데이터 조회 및 연구에 활용 가능한 CMC nU CDW는 오는 1115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타 병원 및 기관과의 원활한 데이터 교류를 위해 CMC nU CDW를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형식으로 변환한 데이터베이스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준비 작업을 통해 공공연계·산업연계·진료연계 서비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CMC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개발

CMC는 국제표준 공통데이터모델(CDM)을 정립하여 AI기반 영상진단 시스템,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환자의 중증도와 부작용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중 Voice EMR은 현재 Deep Learning을 통한 인공지능의 인식률을 극대화하는 단계가 진행 중이며 20203월 출시 예정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정부 과제 수행

CM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정부 기관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빅데이터 관련 과제를 수행 중이다. CMC는 이러한 과제 수행 경험을 토대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타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 가능한 공통데이터모델(CDM) 확대 등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의료 및 연구를 선도하고자 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 지원 사업

    국가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보건의료 분야 대표로 빅데이터 세트와 유통 플랫폼 구축

    (2차년도 사업 진행 중)

 

▶ 산업통상자원부, CDM 기반 바이오헬스데이터 통합 플랫폼 고도화 검증기술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 병원 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확대 구축

    병원 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 형식에 맞게 변환해 타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