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진화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선도연구센터’ 재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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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8-06 | 조회수 | 299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2019년도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암진화연구센터(센터장 이석형 교수・병리학교실)가 재선정됐다.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학(SRC), 공학(ERC), 기초의과학(MRC), 융합(CRC) 분야로 나눠진다. 그 중 기초의과학분야는 의·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최근 대두되는 국가 바이오・건강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는 4개 센터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암진화연구센터는 2012년 선정된 기초의과학분야(MRC)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전립선암 유전자 변이과정, 아시아 여성에게 5배 가량 많이 발생하는 희귀 폐종양인 경화혈관종 발생과정 등을 규명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재선정으로 암진화연구센터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7년 동안 총 연구비 98억 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91억 원, 가톨릭대학교 7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빅데이터 기반 암 진화 연구’를 목표로 ▲암 전주기 표적발굴 및 진단시스템 구축 ▲암진화 표적검증 및 제어기술 개발 등의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석형 센터장은 “기존 연구의 틀을 극복하고 암 전주기 진화에 근거하여 기초・임상 양방향으로 암 연구에 힘쓰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내 및 국내외 암 유전체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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