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 국가 주요 대형 연구지원사업 순항 | |||
---|---|---|---|
등록일 | 2019-08-06 | 조회수 | 3101 |
국가 주요 대형 연구지원 사업 4개 모두 선정 의과대학 유일 '그랜드슬램' 유지
가톨릭대 의과대학, 국가 주요 대형 연구지원사업 순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19년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에 암진화연구센터가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2016년 '기초의과학분야(MRC)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교육부 BK21플러스 사업,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유효성평가센터(T2B 기반구축센터) 선정'으로 의과대학이 수행할 수 있는 국가 주요 대형 연구지원사업 4개에 모두 선정되며 달성한 '그랜드슬램'을 유지, 연구 분야 우수 교육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소들은 총 28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연구성과 창출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며 가톨릭 의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전신수 교수는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에 따라 우리 기관은 의료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다져왔던 핵심 역량 기반을 확산시키는 시기에 도래했다”며,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기초의과학분야(MRC) 선도연구센터 2019년도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재선정되어 국가 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된 암진화연구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암진화 연구센터’로 새롭게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암진화연구센터는 약 7년 동안 연구비 9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암진화연구센터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암 진화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암 진화 기초연구’ 그룹은 암 및 미세환경을 시공간 개념으로 추적분석하여 암 진화의 발생, 상호작용, 전개기전 등을 규명하고, ‘암 진화 응용연구’ 그룹은 암 진화의 임상 적용성을 강조하여 암 진단 및 치료법의 신개념과 임상통합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는 단일 시/공간 개념인 기존 암연구의 틀을 극복하여 암 전주기 시공간 진화에 근거한 연구를 지향하고자 하며, 자체생산 데이터와 공공 빅데이터를 병합하여 통계파워를 극대화함으로써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암 전주기를 타겟 규명하고 진단·제어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교육부 지정, BK21플러스 사업 BK21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 특화분야인 컨버전스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13년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어 약 60억 원의 국가 지원을 통해 ▲융합건강과학 교육과정 ▲의생명·건강과학 교육과정 ▲취·창업 및 경력개발 지원 ▲산학협력 활성화 등 자기 주도적 실무형 컨버전스 헬스케어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융합형·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BK21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지난 2016년 진행 된 중간평가 결과 ‘특화전문인재양성’ 분야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정보학’과 ‘통합의과학’ 등 전문 실무형 전공을 신설해 국내 최초로 정밀의학 분야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본 사업단은 생명의과학 교육제도 선진화로 실무 전문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스마트케어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나아가 국가 의료비 절감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시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기능의 퇴화제어와 재건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인 본 연구소는 실명 연관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반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화 역량을 갖춘 창조적 시과학 연구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소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과학연구소는 2016년부터 9년간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시과학연구소는 시과학 분야에서 중개 및 산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시과학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올해로 2단계에 돌입하여 ▲시기능 저하 핵심 네트워크 규명 ▲시과학 전문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 밀착 인프라 구축 등의 전략 수립을 통해 보다 전문화, 특성화 된 연구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센터장 박성환 교수·류마티스내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인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질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통한 관절·면역질환의 제품화 및 실용화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골격계 결합조직 질환의 대표 질환인 관절염(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통풍, 강직 척추염)과 자가면역질환(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다발성경화증)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임상 동물 모델을 구축하고 환자의 세포와 병리 조직을 이용하여 약제의 작용기전을 탐색,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여 유도된 만능 유도 줄기 세포주를 이용한 약제의 유효성 평가 등 임상적 유용성 관점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8월 사업에 선정되어 총 72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센터 개소 이래로 2018년까지 각 질환의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65건을 실시했다.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는 기초연구 성과물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유효성 서비스 및 통합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제품의 산업화 진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최종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관절·면역 질환 Top7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