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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로 의료 융복합 새 시대 연다
등록일 2019-04-29 조회수 2543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무부총장 문정일)이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4월 29일, 가톨릭대학교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에서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온 ‘옴니버스 파크’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장옥준 서초구의원 등 교계 및 정관계 인사를 포함한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옴니버스 파크는 연면적 61,414㎡,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로, 미래 의학 교육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향후, 일반 산업체, 학교, 연구소와 병원이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로 탄생할 예정인 이곳은, 교육·연구 시설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공간도 배치되어 국내 최고 산·학·연·병 융복합의 플랫폼이 마련될 것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준다는 의미의 메시지 ‘옴니버스 옴니아’를 담은 이곳은 미래 의료인인 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이 인간 존중의 가톨릭 정신을 배우게 하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옴니버스 파크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좋은 공간으로 완공될 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옴니버스 파크는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위상을 잘 계승하여, 가톨릭대학교가 의료 수준만 높은 대학이 아닌 진정으로 환자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 의료인을 끊임없이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의료기관이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님을 강조하며 “‘옴니버스 파크’가 사람 중심의 치료를 연구하는 미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가톨릭 정신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미래를 지향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은 150여 년간 한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을 포함하여 총 8개 부속병원의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이번 옴니버스 파크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의학 교육을 선도함은 물론, 학교와 기업, 연구소, 병원의 통합화를 도모하여 국내 보건의료를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