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포토뉴스

포토뉴스 게시물 상세정보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상량식 거행, 드디어 베일 벗은 메디컬 허브
등록일 2021-07-01 조회수 1171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 기념관인 옴니버스 파크를 건립 중인 가운데, 지난 2021년 7월 1일 상량식(대들보에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건축물의 완공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을 거행했다.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 의학 교육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미래의 빛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의학 시대를 열어갈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는 연면적 6만 1천여 평(지하 5층, 지상 8층)으로 구성되며 교육, 연구, 교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은 2022년 2월 예정이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완공을 7개월 앞두고 공정률 45%를 돌파한 시점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을 기념하고자 했다.

  이러한 옴니버스 파크는 교육·연구 시설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공간까지 구성, 국내 최고 산·학·연·병 융복합의 플랫폼으로 탄생한다. 특히 ‘옴니버스 옴니아(Omnibus omnia)’라는 뜻을 담은 옴니버스 파크는 미래 의료인인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학생들이 인간 존중의 가톨릭 정신을 배우고, 이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 당일 축사를 맡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남은 공정도 무탈하길 기원한다”며, 완공 이후 그려질 가톨릭대학교의 더 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손 주교는 이어 “생명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이곳에서 일하게 될 학생, 연구진, 교수, 기업이 서로 존중하며 자유롭게 교류하고, 생명 치유를 위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부 보직자와 입주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