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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플랫폼 기반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개발
등록일 2019-07-23 조회수 2120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 ·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은 교원창업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 교수 ·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과 플랫폼 기반 전자연구노트 ‘다빈치노트(daVinci Note)’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23일,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가톨릭대학교 플랫폼 기반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개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교내외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연구노트 개발과정을 소개하고 이용방법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아이쿱은 2017년 전자연구노트 개발에 착수하여 작년 8월 진행된 알파테스트 및 사용자테스트를 거쳐 소통형 전자연구노트인 ‘다빈치노트(daVinci Note)’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 (주)아이쿱 대표 조재형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플랫폼 기반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다빈치노트'의 개발과정과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조재형 교수는 평소 소통과 지식공유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힘써왔던 만큼 ‘연구자간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열겠다’는 취지로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아이디어를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연구노트 개발은 연구자와 교수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연구자의 연구윤리, 지적재산권 등에서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한 연구노트의 작성 및 관리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기관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전자연구노트를 개발하여 소속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은 처음이라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전신수 교수 인사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전신수 교수는 “많은 연구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전자연구노트 개발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다빈치노트를 통해 연구자들간의 소통과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져 우리 대학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소통형 전자연구노트 ‘다빈치노트’는 서면전자노트의 한계와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연구자간의 소통 및 연구내용 공유를 통해 연구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다빈치노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레이아웃 템플릿 ▲멀티미디어 콘텐츠 삽입 ▲키워드 검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된 연구노트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연구책임자, 동료, 기관 등과 빠르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컴퓨터, 태블릿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접근할 수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연구노트를 열람할 수 있다. 연구노트의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동료 연구자와의 채팅을 하는 등 다빈치노트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다빈치노트 관리자 페이지를 개설하여 기관차원에서의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 관리자는 과제별 연구노트 작성현황, 참여연구원 등의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 대학 및 기관을 통한 전자연구노트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