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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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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산자부 의료기기개발사업과제 유치 쾌거
등록일 2014-08-20 첨부파일 조회수 25682

서울성모병원, 산자부 의료기기개발사업 대형과제 유치 쾌거

 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 서울성모병원이 앞장선다


 
[사진설명 : (좌로부터)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서울성모병원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생명산업연구원 및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다양한 준비를 해온 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인 대형 육성 사업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2개의 과제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월에 의생명산업연구원이 ‘가톨릭의대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 클러스터'를 발족했고, 3월에는 산학협력단을 통해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6월에는 서울성모병원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진료기관과 연구중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선정된 과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적 유망성이 높은 품목에 특화된 병원을 중심으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병원에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하여 병원 수요자 기반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5년간 약 127억 규모의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 IT 융합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은 의료 현장과 개발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병원의 수요자가 제안한 제품들이 실효성 있게 잘 개발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까지의 검증과정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사업으로, 2년간 약 20억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서울성모병원은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병원과 기업이 상시 연계할 수 있는 편리한 연구 환경을 갖추는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과제 수주를 계기로, 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병원 내 연구행정지원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풍부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병원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