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도민 건강증진 포럼 개최
다빈도 질환을 파악하여 예방과 치료를!
 

[사진설명] 개회사를 하는 연구부원장 채현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전해명)은 11월 19일(수)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대강당에서 경기북부 도민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별 질병의 특색을 파악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 연구부원장 채현석 교수, 경기도청 김희겸 행정부지사와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외 관련 관공서, 지역 보건관련 대학,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 경기도 CEO 연합외 단체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겸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되었다. 생명이 위급한 순간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 또한 지역내 발생하는 발병도 높은 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큰 의미를 갖는 포럼을 개최하여 기쁘고 우리지역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초청강연 및 지정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지역 질환의 발병 현황과 특성 분석(연구부원장 채현석 교수) ▶경기도 북부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책(보건정책과 이찬규 역학조사관) ▶말라리아 약제에 대한 내성 연구(진단검사의학과 이혜경 교수) ▶의정부 지역의 공수병 예방(감염내과 김양리 교수) ▶경기북부 외상발생 현황과 특성(외상외과 김성집 교수) ▶경기북부 급성 심정지 생존율 현황 및 특성(응급의학과 최경호 교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이 전국에 비해 유병율이 높은 질환에 의정부시 : 대장암, 양주시 : 말기신부전, 동두천시 : 자궁경부암, 연천군 : 방광암, 포천시 : 당뇨병 등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참석한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개최하는 첫 경기도청 북부청사 행사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싶다. 지역주민에게 자랑스럽고 의미있는 대학병원이 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