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 국내 임상의사 최초로 창의연구과제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국내 임상의사로는 처음으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스텍-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의 후원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9년간 총 77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모방에서 창조로"라는 정책기조로 97년부터 추진되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연구자를 발굴하여 세계 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개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연구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김완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왜 생길까?'라는 의학계의 오래된 난제에 대해 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활성화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존의 오래된 개념과는 달리, 관절 보호 기능을 하던 활막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종양세포처럼 변화하게 되고 주변 면역세포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 고착화된다는 새로운 질병 철학을 도입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완전관해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혁신적인 내용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의과제 선정을 기념해 오는 7월 27일(월) 저녁 5시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창의연구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