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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남석우 교수, RNA 제어기반 간암 치료제 개발 성큼
등록일 2021-07-07 조회수 1541
  최근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RNA 제어기반 간암 치료제 개발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

  남 교수 연구팀은 종양 유발 마이크로 RNA인 'Let-7i-5p'가 강력한 종양 성장 억제제로 알려진 트롬보스폰딘-1(Thrombospondin-1)의 단백질 번역을 저해함으로써 간암 생성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한데 이어, 2019년 간암 전문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를 통해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또한, 다양한 후보군을 찾아 실제 환자의 혈청에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기존 간암 진단 마커보다 훌륭한 민감도를 보이고 모든 간암 환자를 탐지해낼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선별했다. 그리고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이에 대한 권리도 확보했다.    

  남석우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8월 교원창업기업 ㈜네오나를 설립했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투자 및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됐다. 남 교수는 거침없는 성장세에 힘입어 남 교수는 RNA 조절인자 표적 항암제 및 조기 간암 진단 키트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 교수는 “국제적 수준의 CMC 연구 인프라와 탄탄한 기초의학 연구력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이 네오나의 성장동력이자 경쟁력”이라며, “기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창업 초기부터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가톨릭대를 대표하는 벤처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