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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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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가톨릭의료와 4차 산업혁명 세미나 성료
등록일 2017-05-24 첨부파일 조회수 13594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원기념 연구발전 세미나

‘가톨릭의료와 4차 산업혁명’ 성료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생명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가톨릭의료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원기념 연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보직자들과 CMC 보직자 및 연구자, 보건의료와 첨단기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인류 역사를 보면 모든 새로운 물결은 항상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가져왔다. 이번 4차 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명암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해서 의료계에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그 숙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CMC 병원에서는 이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진료와 연구에 적용 중이고, 다빈치 로봇 수술 2000례 달성은 물론 포스텍-가톨릭대 공동 연구를 통한 3D 세포 프린팅 이용 줄기세포 연구 및 시술도 적용 중”이라며 CMC가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한 의료연구가 불러올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이에 대한 CMC와 의료계의 과제도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좌장을 맡은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인간이 기술을 통해 완성시키는 인공지능에 인간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CMC에서 책임져야 하는 과제이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가톨릭의료 정신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CMC의 핵심가치가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표방한 만큼 생명과 윤리에 대한 이슈를 끊임없이 살피고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세션 1은 외부 연자들의 발표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부 정책방향(미래창조과학부 장석영 국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 의료 전망(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최윤섭 소장)’, ‘3D프린팅 기술과 의료(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의료에서 빅데이터 활용(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양지훈 교수)’ 발표 후 이어진 Q&A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질의가 쏟아졌다.  

세션 2는 가톨릭의대 교수들의 발표로 구성됐는데, ‘가톨릭 빅테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장 조재형 교수)’, ‘가톨릭 스마트 의료 플랫폼(가톨릭의대 암연구소장 이지열 교수), ‘가톨릭 스마트 이미징 바이오뱅크(가톨릭스마트이미징바이오뱅크 은행장 정승은 교수)’, ‘가톨릭 정밀의학 연구(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소장 정연준 교수)’, ‘가톨릭 금속 3D 프린팅(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김용식 교수)’ 발표를 통해 CMC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와 임상적용에 대해 깊이 논의될 수 있었던 자리로, 발표에 대한 청중의 집중도도 높았고 참석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생명산업연구원은 이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와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병원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